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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령군수 선거판 요동치나
배영백 군의원, 사실상 공식 출마 선언
동기생 3명 행보, 변수 많아 향방 관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1일(화) 15:32
내년 지방선거를 약 10개월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군수 후보자의 윤곽도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배영백 고령군의원이 예상후보자 중 사실상 첫 공식 출마의사를 밝혀 고령군수 선거판이 뜨거워지고 있다.

배영백 의원은 지난달 25일 기자들에게 보낸 군수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행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정을 과감하게 개방하여 정책과 사업의 결정, 추진과정 점검, 사후평가 등의 모든 과정을 주민·전문가·시민단체·공직자 들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으로 군정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처럼 배 의원이 군수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이미 군수출마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행보를 보여온 정찬부 전 바르게살기 회장과, 지난 6월말 명예퇴직 후 본격적인 군수선거에
뛰어든 임욱강 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을 포함한 3명이 동기생이어서 이들 간의 치열한 경쟁도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했다.

이런 가운데 내년 고령 관내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아 주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텃밭이라는 고령 관내의 지역정서상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공천권이 선거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사실상의 공천권자인 지역구 이완영 국회
의원이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계류중에 있어 내년 지방선거 공천 영
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인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만약 이 의원이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 의원에게 공천을 기대했던 후보자의 입지가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 곽용환 현 군수의 3선 출마 여부도 관심이다. 곽 군수가 3선에 도전할 경우 3선 저지라는 분위기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는 반면 재임동안 쌓은 조직과 인맥 또한 만만찮아 타 후보자들은 고삐를 더 바짝 당길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곽 군수를 제외하고 현재 내년도 군수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 3명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가야읍의 주민 A씨는 “3명의 동기생이 동시에 출마할 경우 사실상 당선이 어렵다는 것을 본인들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하지 않겠느냐”며 단일화 가능성을 높게 봤다.

반면 또 다른 주민 B씨는 “아무리 동기생이라고 해도 과연 권력을 두고 누가 양보하려 하겠느냐”며 “동기 후보자들간 합의를 통해 단일화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내년 지방선거의 한 고령군수 후보자는 “인위적으로 동기생들이 단일화하는 경우는 없더라도 공천이 끝나고 나면 자연스럽게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동기생들이 동시에 완주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상후보자들로는 이들 외에 박정현 도의원, 고령군의 모 간부공무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제3의 인물이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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