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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음식으로 무더위 이기세요
고령 덕곡 예마을, 경로당에 닭백숙 전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1일(화)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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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덕곡면 예마을에서는 지난달 26일 관내 22개 마을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여름 보양식인 닭백숙을 전달했다.
김병환 예마을 위원장은 “최근 여름 폭염이 계속돼 무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대접하여 예마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결같이 힘써 주신 어르신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위원회에서는 130마리의 닭을 직접 요리해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닭백숙을 대접해 훈훈한 경로심을 보여줬다.
닭백숙을 전달받은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어르신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심을 갖고 경로당을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해줘서 감사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원근 덕곡면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덕곡에 날로 늘어나고 있는 노령층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발전위원회에 감사를 뜻을 전하며, 앞으로 덕곡면발전위원회가 덕곡면의 주축이 되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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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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