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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금수면 대학생들로 활기
경북대 총학생회, 봉사활동 전개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1일(화)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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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금수면에 하계방학을 맞이해 농촌봉사활동에 뛰어든 대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경북대학교 학생들이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들이, 24일부터 31일까지는 경북대 총학생회 회원들이 금수면 광산리 일대에 캠프를 차리고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촌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때 이른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과실수 정비 및 제초작업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 혼자서 하기 힘든 집안정리와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달래주는 등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감하며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북대 총학생회 공한진(경제학과 3학년) 복지국장은 “학우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 현실을 깊이 알아야 미래농촌의 대안을 찾을 수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학우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률 금수면장은 “학업과 취업준비에도 바쁜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에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경험이 되어 사회에 내딛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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