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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소방서 명예요원 활약 ‘톡톡’
이선화 ‘미리알리오’ 요원, 사고자 응급처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01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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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소방서(서장 구자운)에서 활동하는 '미리알리오' 명예 119요원이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리알리오 명예 119요원인 요양보호사 이선화 씨는 지난달 25일 최 모 씨 댁을 방문해 살피는 중 할머니가 오토바이 배기통에 우측 장단지 쪽으로 화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시는 것을 발견하고, 119신고와 응급조치를 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미리알리오 요원의 신고로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미리알리오 요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미리알리오 요원들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화 씨처럼 현재 고령지역에서 활동 중인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 43명(집배원 20명, 모범운전자 8명, 요양보호사 15명)은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에 대해 신속한 신고와 초동조치를 통해 인명 및 재산손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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