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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0일 오후 쌍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서철현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장, 이영희 군의장, 박정현 도의원 및 군 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대학총동창회장, 여성대학 기별동창회장, 쌍림면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고령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대구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는 고령군 여성대학은 10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2시에 경제, 문화, 건강, 자기관리방법 등 다양한 교양강좌로 운영하며, 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실습 외 현장학습, 대구대학교 방문 등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다 고령군에서 운영하는 여성대학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으로 여성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대학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으로 여성들의 능력배양과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날 개강식에서 새로움을 찾고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여성대학을 통하여 스스로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33기 여성대학생도 동창회를 결성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많이 협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 여성대학은 지난 1986년에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32기 2,5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또한 여성대학 수료 후에는 기수별 동창회를 구성해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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