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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재 부흥의 길 열린다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 선정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6일(수) 15:55
1,500년 동안 비밀에 잠겨 있던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가 그 베일을 벗을 기회를 맞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을 비롯해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이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자체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국정과제와 공약세부사업의 빠른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 간부회의를 개최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100대 과제를 분석해 고령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군으로써 가야문화권 전체를 조사·연구 및 복원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 국회에서 ‘가야문화권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야사 연구·복원의 중심에 있는 협의회에서는 우선 가야사의 연구·복원 그리고 대중화를 통해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이완영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로서 특별법이 통과되면 가야 유적의 발굴과 복원, 정비를 포함한 문화재 활용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12년부터 경북과 경남, 고령, 김해, 함안 등 5개 광역·지자체가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12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 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가야고분군의 보편적 가치 규명을 위한 학술 용역을 오는 2018년까지 마무리해 2019년 1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05년부터 시작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 숙원사업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령군이 동서화합과 상생을 위한 중심역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공약에 포함된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추진과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로 고령군은 2개의 철도가 교행하는 광역물류르네상스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공약사업인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추진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재정사업으로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에 따라 민자사업으로 재추진된다. 총사업비 약4조 7,440억 원을 들여 총연장 181km 규모의 고속화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내 타당성을 인정받아 내년 초부터는 제3자 공고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호남 상생 공약인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은 대구와 광주의 공통공약사업으로 동서화합 차원에서 의미가 커 현실화에 가장 근접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 8,987억 원을 들여 총연장 191km규모로 대구와 광주를 잇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남해안 물류유통의 김천-거제선과 영·호남 상생의 대구-광주선 철도건설을 통한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광역물류 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탈원전 정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맞게 고령군에서 추진 중인 고령천연가스발전소 건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0년 이상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일시적 가동 중단과 함께 임기 내 노후 발전소 10기에 대한 전원 폐쇄 지시를 통해 상대적으로 환경과 안전 측면에서 장점이 많은 LNG발전소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군의 입지 예정지는 인근에 변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송전탑과 송전선로의 추가건설이 필요 없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현재 고령군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고령천연가스발전소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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