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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고, 자격증 시험 합격률 ‘눈길’
제빵 기능사 전원 합격 등 높은 합격률 보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6일(수)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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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일한 마이스터고인 고령고등학교(교장 김광수)가 최근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고등학교(교장 김광수)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달 6월 11일 실내장식디자인과 3학년 학생 24명(총 26명 중)이 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 시험에, 또한 29일에는 조리과 3학년 학생 26명 전원이 제빵 기능사 시험에 합격해 또 하나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란 건축 설계 및 시공 기술, 인테리어 일반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익히고 컴퓨터를 이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창조의 바탕이 되는 도면을 작성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제빵 기능사 또한 제빵에 관한 숙련된 기능을 가지고 제빵 제조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 기능인에게만 부여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이번 실기 시험의 내용을 보면 전산응용건축제도의 경우 주어진 평면도를 보고 부분단면상세도와 입면도를 요구사항에 맞춰 작도해야 하므로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빵 시험 역시 식생활 변화 등으로 제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5종류의 빵 가운데 하나를 선택, 주어진 시간 안에 까다로운 조건에 맞춰 완성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다.
장시간의 시험 시간 내내 긴장감 속에서도 차분하게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실내장식디지인과(전문 제도)와 조리과(제과 제빵) 담당 교사들이 학기초부터 정규 수업 시간 외에 방과후학교 시간을 이용해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체계적으로 꾸준히 해 온 결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광수 교장은 “고령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 각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우수한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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