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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이 생명을 살린다
고령 운수초교, 심폐소생술 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6일(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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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에서는 지난 11일 학교 내 전담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령소방서에서 소방관이 방문해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주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심장마비 상황을 목격했을 때를 대비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가르쳤다.
소방관은 학생들에게 응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의식의 확인, 119 구조대에 신고하는 방법, 심폐소생술의 방법 및 절차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인체 모형을 통해 실습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은 배운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을 때는 119 신고와 동시에 구조대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운수초교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실습한 후에도 다른 학생들이 실습할 때마다 자세를 살펴보며 연습을 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특히 4학년 조 모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가슴압박을 하니까 힘이 들고 인공호흡을 하니까 찝찝하지만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운수초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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