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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회복이 시급한 과제”
고령군 담수회 윤리도덕 특강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5일(화)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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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유교단체인 담수회 고령지부(회장 조무)는 지난 12일 오전 최영갑 성균관 교육원장을 초청해 ‘공맹사상과 유림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고령향교(전교 이영호) 유림회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고령향교 원로, 고문, 유림지도자 및 여성유도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 최영갑 교육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인간성 회복은 매우 시급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맹사상과 훌륭한 선현들의 정신이 확산되어야 한다”며, “사회는 빠르게 발전하는데 오늘날 유교는 온고(溫故)에 머물러 있다.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고(溫故)에 머물지 말고 지신(知新)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덕적 사회 구현을 위하여 유림이 먼저 품성을 갖춘 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하여 사회개혁의 주체로서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자리를 잡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 담수회는 우리 사회 윤리도덕 선양과 건강한 선진사회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특강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대적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고령 군민들에게 삶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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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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