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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채울수록 더 행복한 사랑
고령 우곡초교, 장애·비장애 케이크 만들기 수업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5일(화) 14:27
ⓒ 경서신문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 시설파견특수학급 들꽃반은 지난 12일 본교 통합학급 학생, 우곡중학교 시설파견특수학급 들꽃반 학생과 함께 장애·비장애 학생이 하나 되는 케이크 만들기 대회 ‘사랑·나눔 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우곡초교는 2017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업은 특수학급의 ‘더 채울 사랑 더 비울 편견’을 슬로건으로 한 장애인권교육과 공동으로 학생들의 나눔과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해 운영했다.

사랑·나눔 교실은 당초 1학기, 2학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1회기에 학생 및 교사들의 긍정적 반응이 커 1회기 증설해 3회로 변경했다.

이날은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희망팀, 들꽃팀, 사랑팀 세 모둠으로 경연대회 형식으로 하는 케이크 만들기 대회를 실시했다. 점수는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협력점수 70점, 케이크 완성도 30점으로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계획했다.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케이크를 완성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협력을 중점적으로 보며 심사했다.

수업에 참여한 통합학급 김원호 학생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들꽃반 짝과 함께 손을 잡고 생크림을 만들고 장식을 어떤 방법으로 할지 이야기를 나누며 케이크를 만들면서 내가 혼자하면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지만 양보하며 완성한 케이크가 더 멋있고 뿌듯했다”고 전했다.

진상배 교장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하는 나눔 교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배려, 나눔, 양보와 같은 인성덕목이 눈에 보이도록 함양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사랑과 나눔 인성요소를 함양하고 실천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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