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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밖숲 이천 물고기 “떼 죽음”
용존산소량 평소 2ppm→0.4ppm으로 매우 부족
고무보 수문2개 축제이후 닫혀, 기름 띠도 둥둥
성주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12일(수) 15:20
↑↑ 성주읍 성밖숲을 끼고 흐르는 이천 상·하류에서 지난 6일 베스, 누치, 피라미 등 수 백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 한 채로 떠오르자 성주군청 직원들이 폐사한 물고기 수거에 나섰다.
ⓒ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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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을 끼고 흐르는 이천 상·하류에서 수 백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 한 채로 떠올랐다.

이날 폐사한 물고기는 베스, 누치, 피라미, 붕어 등이다. 성주군 환경보호과·농정과 등 군청 직원들은 이날 오전 수문을 개방하고 폐사한 물고기 수거에 나섰다.

또 이천 하류지역에 오일 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규명을 규명을 위해 폐사한 물고기는 대구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천 수질 시료는 대구환경청에 원인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천은 평소 물고기가 살수 있는 용존 산소량이 2ppm 정도였으나, 측정결과 0.4ppm으로 용존산소량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근 주민들은 “지난 5월 개최된 성주생명문화축제 이후 수문이 계속 닫혀 있은 게 원인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기름띠도 보이고 한꺼번에 물고기가 떼죽음으로 떠오른 것은 독극물 등의 성분이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밖숲 이천에는 전도식 수문방식으로 설치된 1개의 보와 고무보 형식의 수문 2개가 설치돼 있다.

실제로 물고기가 폐사한 이날 전도식 수문은 열려 있었지만 청구아파트 앞과 성산2교에 설치된 고무보 수문 2개는 생명문화축제 이후 계속 닫혀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주위에서 물을 뽑아 사용하기 때문에 관정수위 조절상 고무보를 개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기름은 경산교 통수단면 공사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지만 기름이 주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벽진방향 상류지는 괜찮고 개밭 등지 소하천에서 내려오는 물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측된다”며 “독성 및 수질분석 의뢰결과는 이번 주말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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