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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이름표를 달았어요
대가야수목원·주산산림욕장 수목표찰 설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12일(수) 11:22
ⓒ 경서신문

고령군은 대가야수목원과 주산산림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일부인 수목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기 위해 수목표찰을 제작·설치했다.

이번 수목표찰은 눈에 잘 띄며 파손 위험이 적은 재질로 제작해 배롱나무, 영산홍 등 114종 186여 개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수목표찰 부착으로 산책로를 따라 가족과 연인들이 수목의 이름과 의미를 알아가면서 산책하는 즐거움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판 고령군 산림축산과장은 “수목표찰을 설치한 작은 노력이 고령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수목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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