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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여름 꽃 향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화)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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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야산의 여름향기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정상부 야생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한여름 정상산행이 필수라고 밝혔다.
가야산의 대표적인 여름 꽃에는 가야산 깃대종인 가야산은분취, 참꽃인 진달래와 비슷하지만 백색의 꽃이 피는 흰참꽃, 나리꽃 중 솔잎처럼 가는 잎을 가진 솔나리, 향이 백리를 간다하여 이름 붙여진 백리향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가야산 정상에 분포한다.
가야산 정상부는 설악산이나 북부권 국립공원에 비해 위도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해발 1,400m이상의 아고산대 지역이 잘 발달해 북방계식물이 잔존하는 등 식물 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정상부 곳곳에는 보전가치가 높은 다양한 종의 온전한 보호를 위해 특별보호구역을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출입시 단속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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