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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군수 민선6기 취임3주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화)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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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 공약사항 점검 결과 교육·체육·복지 성과, 인구정책 난망
 |  | | ↑↑ 곽용환 고령군수 | ⓒ 경서신문 | 올 7월로 고령군도 민선6기 3년을 맞았다. 민선6기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공약 추진사항을 점검해본 결과 교육과 복지,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대체로 성과가 있었던 반면 올 연말 군민 4만 명을 목표로 제시했던 공약은 사실상 실천이 어려울 전망이다.
민선6기 들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난 2015년 9월 개관식을 가진 문화누리관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여성 관련 시설의 수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체육·복지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다.
특히 문화누리관 내 각종 체육시설은 군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스포츠가 곧 복지라는 개념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쟁력 없는 무리한 사업으로 인해 일부 자치단체가 부채에 허덕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군이 지난해 부채를 모두 상환해 지방채가 없는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CCTV 통합관제센터의 운영은 행정당국과 치안당국의 유기적인 협조로 지역의 안전에 적극 나선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반면 자치단체의 존립과 직결되는 인구증가 정책은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고령군의 인구증가 정책이 주로 다산지역의 아파트단지 조성 등에 치중해 있는 가운데 최근 다산면 내 아파트 증가세가 멈추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 달성 등으로의 유출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1월 기준 주민등록상 3만4천576명이었던 고령군의 인구는 2017년 5월말 현재 3만3천962명으로 1년 5개월만에 614명이 감소한 가운데 이 기간 다산면에서만 217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다산면 내 인구감소 현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고령 관내 전통시장인 대가야시장 활성화 공약의 경우 100%의 추진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당초 사업의 대부분이 하드웨어에 치중하고 있었다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특히 공약 가운데 국가적인 대규모 사업의 경우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령=이상우 기자
김항곤 성주군수, 삼오시대 달성 기틀마련 올인 군정의 시작과 끝,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자세로
 |  | | ↑↑ 김항곤 성주군수 | ⓒ 경서신문 | 민선6기 취임 3년차 성주군정은 최근 10년간 예산규모가 3배 가까이 증가해 2016년 최종예산 4천410억원, 2014∼2017년 지방교부세 5천719억원 확보 등 눈에 띄게 성장하며 도농복합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별고을 주니어 기획단을 구성, 직장 내 연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고, 지방재정집행 평가 대상, 클린성주 만들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등 총 38건, 상사업비 11억7천여 만원을 확보하는 등 2016년도 중앙 및 도평가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삼오시대 원년 선포 후 인구 5만명, 예산 5천억원, 참외 조수입 5천억원 달성을 위한 목표설정과 역량 집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명품 성주참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3억 거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홍콩뿐 아니라,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 생명문화와 관광산업을 접목한 차별화 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민속마을 등 생·활·사 문화유적을 정비하고, 가야산 자연학습장과 역사신화테마공원, 선비산수길 조성 등 335억원 투입 성주가야산 만들기를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 도시성주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친환경 행복농촌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 고도화 추진을 위한 발전방안 용역을 시행 중에 있으며 거주환경 개선으로 군민이 행복한 성주건설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민선 6기 남은 1년간 실내체육관·씨름장 건립, 가야산 자연학습장 및 오토캠핑장 조성, 가야산 역사신화테마관 정식 개원 등 주요 사업들의 완벽한 마무리와 8천억원 규모 대구-성주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성주대교 소학 입체교차로 공사 추진 등 대형 SOC 사업이 시행되면 광역 접근성 향상, 개발여건 조성으로 지역발전에 새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 7년간 오직 군민 화합과 성주 발전을 위해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군민 눈높이에 맞추는 열린 마음과 군정의 시작과 끝은 군민이라는 일념으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이춘화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 일자리창출 전 행정력 집중 ‘군민 중심, 군민 우선’신뢰행정과 소통행정
 |  | | ↑↑ 백선기 칠곡군수 | ⓒ 경서신문 |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달 28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 6기 3년 10대 주요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밝혔다.
이날 백 군수는 “민선 6기 3년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 확립으로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나눔과 배려문화의 정착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인프라 구축 등 시 승격을 대비하고 준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민선 6기가 출범한 2014년은 칠곡군청을 왜관으로 이전 개청한지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해로,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건설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군민 중심, 군민 우선’의 신뢰행정과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통 해 이룬 10대 성과로 전국 최고 일자리 도시 조성, 재정파탄 위기 극 복, 안전하고 살기좋은 칠곡 조성, 내일이 있는 부자농촌 칠곡 건설, 고품격 관광도시 구현, 지역정체성 확립 및 행정역량 강화, 도시경쟁 력 강화 및 글로벌 인재 육성, 따뜻한 복지 실현 및 공약 이행, 편리한 생활기반시설 확충, 소통과 공감이 있는 나눔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백 군수는 지난 3년간 최고의 성과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으며, 앞으로의 1년도 일자리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군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줄곧 일자리창출을 강조해온 백 군수는 전국 군 지역 최초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립ㆍ유치하고, 2014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일자리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준공한 ‘왜관 3일반산업단지’와 준공을 앞두고 있는 ‘칠곡농기계특화 농공단지’의 4천개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민선6기 4년차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하나씩 마무리하고 군민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칠곡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칠곡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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