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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가뭄극복 예비비 긴급 투입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화)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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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이상기후로 저조한 강우량 및 저수율로 인한 극심한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비비 4억1천1백만 원을 긴급 투입했다.
군은 관내 8개 읍·면 25지구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장비임차(굴삭기, 살수차 등), 송수호스, 유류대 등을 지원해 급수면적 73ha에 용수를 공급하는 등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까지 가뭄극복을 위해 사용한 장비임차비 등 4천여백만 원을 읍면에 배정했고, 용수원 고갈로 양수작업도 할 수 없는 지역에는 소형암반관정을 개발, 긴급하게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해 고령군 관계자는 “읍·면과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뭄대책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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