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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노는 토요일이 즐거워요
고령 다산초교, 매월 토요 과학교실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화)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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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달 24일 4~6학년 재학생 가운데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6월 토요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다산초교의 토요 과학교실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과학교실 내실화사업에 ‘따로 또 같이 행복한 토요 Eco-Green Science Day’란 주제로 지원해 고령 관내에서 유일하게 선정, 500만원의 특별예산을 지원받아 과학 지도실적이 우수한 다산초교 교사 3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많은 학교 특성에 따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그들이 처한 환경에 맞는 맞춤형 과학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은 물론, 여름 방학 때는 대구과학관 과학탐구프로그램에 일반 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활동(따로 또 같이)을 계획함으로써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가고자(Eco-Green) 했다.
이번에 실시한 6월 토요 과학교실에서는 오토마타 움직임 모형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움직임을 위해 관절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적용한 거미로봇 만들기를 통해 장애물을 넘는 대회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탐구와 활동중심의 신나는 과학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다산초교는 앞으로도 토요 과학교실에서 간이 드론 만들기를 통해 드론의 비행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드론을 비행 조작해 보는 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고령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연계해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로봇을 원하는 방향 및 동작으로 직접 작동해보는 등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요구를 충족시켜갈 예정이다.
성태기 교장은 “우리 생활과 관련이 깊은 과학이 우리 학생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탐구와 활동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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