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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 관용차량 턴 50대 검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화)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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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수의 관용차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성주경찰서는 성주읍내 주차장·노상에 주차된 성주군수 차 등 6대를 부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7일 밤 0시부터 오전 7시30분께까지 성주군청 주차장에 주차된 성주군수 관용차 등 차 6대의 조수석 유리를 부수고 침입해 블랙박스와 선글라스 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참외 수확기를 맞아 차 안에 돈이 많이 보관돼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성주지역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자신이 금품을 턴 차가 성주군수의 관용차인지는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장소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지난달 27일 새벽 강원도 원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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