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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04일(화)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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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걷기지도자가 되고자 희망하는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2급 걷기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관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이 2014년도 26%, 2015년 19.8%, 2016년 24.7%로 나타났는데 경북 및 전국과 비교(직접표준화율)했을 때 고령 25.9%, 경북 31.3%, 전국 38.7%에 비해 많이 낮게 나타나 걷기지도자 양성을 통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기관은 (사)대한걷기협회로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 걷기지도자의 역할, 보행측정 분석, 질환별·맞춤별 걷기지도법, 걷기분석, 걷기를 통한 바른 자세 교정법’ 등 걷기전문가 4명이 걷기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4일간 총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도 배부할 계획이며, 향후 교육생들이 고령군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걷기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걷기운동 활성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시켜 고령군 지역주민 걷기 실천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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