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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부산물 활용…동종순환 면역농법
참외 부산물 활용방안 및 동종순환 면역농업 연구세미나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8일(수)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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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참외 부산물 활용방안 및 동종순환 면역농업’ 연구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북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 성주군농업기술센터와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직원, 마이스터대학 참외과정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양수 전문경력관(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의 ‘참외 부산물 활용방안’에 대한 향후 3년간 연구방향 및 계획, 지기지우 2모작그룹 박용대 박사의 ‘동종순환 면역농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올해 3월부터 3년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강양수 전문경력관은 경남농업기술원에서 38년간 농촌지도분야에서 농촌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한 전문가로 지난해 경남농업기술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에서 연구장려금을 지원하는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외 부산물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활용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지기지우 2모작그룹 박용대 박사가 소개한 ‘동종순환 면역농법’은 작물의 부산물로부터 수액을 추출하고 그 수액을 다시 그 작물에 되돌려주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식물의 생장을 도와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식물체를 보호하는 농법으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이다.
한증술 경북참외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은 “참외에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해 참외부산물을 활용한 면역농법을 농업현장에 적용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면 수출참외 생산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용습 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보급해 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처음 접하는 ‘동종순환 면역농법’도 연구소에서 적극 검토해 농가에 활용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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