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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고령군-(주)엑세스바이오
MOU 체결, 고령에 약 345억 투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8일(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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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고령군, (주)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는 지난 22일 첨단의료기기 생산관련 투자계획에 따른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주)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02년 설립돼 미국 뉴저지주 서머셋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5년 ‘국경없는 의사회’에 말라리아 진단시약을 납품하기 시작해 임상에서 최고 성능을 인정받았고,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최우수 제품권으로 공인받았다.
현재 에디오피아에 엑세스바이오 지사, 국내 시화공단에 (주)웰스바이오 자회사, 고령 쌍림공단 내 (주)엑세스바이오코리아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최영호 대표는 고령 쌍림공단 내 협력업체인 (주)메디센서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 (주)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150억 자본금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고령 쌍림농공단지 내 신규 설립됐고, 올 7월에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주)엑세스바이오코리아는 오는 2022년까지 345억 원(FDI 3천만 불)을 투자해 말라리아, HIV, Dengue 등 질병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하는 진단키트를 개발·제조·판매할 예정이며, 국내에 체외진단기기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해 아시아 및 중동 수출에 용이하게 돼 대폭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고령군의 산업구조에 첨단 의료산업을 추가해 업종 다각화를 꾀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투자로 고령 및 도내 경제에 도움을 주고 사무직·생산직 70명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첨단의료기기 생산기업이 고령군에 투자한 것은 (주)메디센서에 이어 두 번째이고 이번 MOU 체결이 첨단의료산업 유치의 전환점이 되어 많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령군의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리며, 기업에서도 지속적 성장과 투자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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