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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고령군, 재가암환자 및 가족 모임 가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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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21일 오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같은 경험을 공유한 재가암환자와 가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정보 제공 및 감정교류를 통한 정서적인 지지와 폭염예방, 면역증강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증진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4분기 재가암 환자 모임을 가졌다.
고령군보건소는 등록 암환자 100여명을 직접 방문해 건강체크와 관리, 건강교육, 정서적 지지, 영양제, 균형 영양식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이번 모임을 통해 환경에 민감하고 면역력 저하로 힘겨운 암환자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예방과 건강관리교육, 투병의욕 및 재활의지를 갖도록 힘을 북돋아 주고 원예프로그램인 밀짚모자 꾸미기 활동을 통해 심신 재활과 스트레스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모임에 참여한 이 모 씨(대가야읍)와 김 모 씨(운수면)는 밀짚모자에 꽃 달고, 모양꾸미기가 내가 만든 작품이지만 너무 잘 꾸몄다면서 내 몸에 안고 있는 암세포가 다 없어진 듯하다면서 굉장히 기분 좋아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와 가족 모임으로 투병생활과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줌으로써 삶이 한층 풍요롭고, 가족들에게는 환자간호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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