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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팬 대신 호미 들고 밭으로
고령교육지원청 전 직원, 양파수학 일손 도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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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의 수확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고령 관내 교육계에서도 사무실의 팬 대신 호미를 들고 밭으로 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 전 직원은 지난 20일 부족한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고령군 쌍림면 농가에서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 가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기획했으며, 장마기 전에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수확물 품질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뙤약볕 아래서 양파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해보지 않던 일이어서 쉽지는 않지만 바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김형수 교육장은 “농업분야 중 기계화가 어려운 밭작물과 과수는 수확기 등 농번기에 절대적인 인력난으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일손돕기를 통해 국민들이 농촌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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