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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에게 북한 이야기를 듣다
고령 개진초교, 찾아가는 통일교육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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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지난 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주관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통일교육에서는 통일교육전문강사인 김수연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분단과 통일에 대한 개념에 대해 강의를 했다.
먼저 북한이탈강사의 탈북과정을 들으면서 북한의 행정구역과 위치에 대해 알아보고, 동영상을 보면서 북한 친구의 옷차림과 언어를 우리와 비교하면서 남북한의 동질성을 느껴보고, 왜 우리가 통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북한의 교육체제와 소년단 활동 등에 대한 PPT와 동영상을 보면서 남한과의 학교생활의 차이점, 교육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통일이 되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 알아가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 수 있었다.
통일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할 일은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신 모 학생은 “처음 강의를 들을 때 선생님의 말투가 우리와 다르다고 느꼈는데 북한에서 탈북을 하셨다고 하니 북한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았다. 2002년에 북한이 정말 살기 힘들어서 고향과 부모님과 형제들과 헤어져 남한으로 왔다고 하는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남한과 북한이 모두 더 잘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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