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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주민들의 힘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주민협 워크숍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6:51
ⓒ 경서신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주민협의회(이하 주민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17년 주민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진희 등재추진단 사무국장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로드맵과 추진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인제대 역사고고학과 이영식 교수의 ‘세계유산과 가야고분군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 백제역사유적지구로 2015년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송산리고분군 답사까지 이어졌다.

주민협의회는 김해, 함안, 고령에서 30명씩 추천해 지난 6월1일자로 위촉된 9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향후 2년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홍보활동, 가야고분군 주변 정화활동, 모니터링활동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협의회원의 세계유산과 가야고분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단에서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송산리고분군을 답사하면서 공주시 문화해설사는 “송산리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꾸준히 방문객이 늘고 있어 국내외적으로 높아진 관심과 인지도를 직접 느끼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도 높아진 것 같다”고 전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으로 한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6세기까지 철기문화로 고대사회의 한 축을 이끌었던 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

또한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인류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데 이어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상북도, 경상남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은 경북문화재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을 설립해 오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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