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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자 유류품 전용 종이가방 제작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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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지역의 변사사건은 지난 한해 52건이 발생했으며 올 5월 현재 21건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통상 변사사건 발생 시 경찰에서는 유족에게 고인의 유류품(옷, 지갑, 휴대폰 등) 반환 시 규격화 된 봉투없이 증거물을 수집하는 비닐봉투 또는 일반 행정용 서류봉투를 이용해 유류품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
이에 성주경찰서(서장 도준수)에서는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유류품 분실방지 등 신속·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변사자 유류품 반환 종이가방’을 자체 제작해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유가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류품 크기 등을 고려 대(500개)·소(500개) 2종류로 1천부를 제작했으며, 각 파출소에서도 적극 활용하도록 이미 배포한 상태다”고 밝혔다.
도준수 경찰서장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위로하고, 동시에 유가족과 인권보호 노력에 앞장서는 성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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