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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농촌 일손부족·노임 상승, 가뭄에 단비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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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농촌의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농촌 노임 상승으로 농가경제에 생산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농업인의 가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는 것.
|  | | ↑↑ 수륜면 | ⓒ 경서신문 | | 성주군 수륜면은 지난 16일 성주군청 경제교통과, 안전건설과 직원들과 함께 수륜면 송계리 김명수씨 과수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김씨는 “수륜면 지역 특성상 양파, 채소 수확 등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어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의 일손돕기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희복 수륜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여러 기관단체와 협조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 ↑↑ 가천면 | ⓒ 경서신문 | | 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14일 성주군청 새마을체육과, 산림과 직원들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구현씨의 감자밭에서 감자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방은 이씨는“일손도 부족하고, 가뭄도 심해 마음이 타 들어가는 듯 했는데 이렇게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주니 단비를 만난 듯 흐뭇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재범 가천면장은“일손부족으로 힘들어하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 월항면도 지난 16일 성주군청 농정과 직원 및 인근 작목반과 함께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항면 인촌2리 이상복씨 농가를 찾아 과실수 제초작업 및 돌 고르기 등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일손을 지원받은 이씨는“항상 이맘때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는 때마침 도와준 직원들과 주민들 덕분에 한숨을 덜게 됐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백춘기 월항면장은“올해는 유독 심한 가뭄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나왔다”며“앞으로도 농업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 ↑↑ 금수면 | ⓒ 경서신문 | | 성주군 금수면은 지난 19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수면 무학리 전수관씨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감자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손을 놓고 시름하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성주군청 재무과와 금수면 직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내일처럼 감자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전씨는 “농촌의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인력구하기가 힘든데다 감자 등 밭작물의 수확 때에는 특히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이렇게 일손걱정을 덜어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동률 금수면장은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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