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11 20:18: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대가야의 향기를 찾아 떠나요
고령 운수초교, 우리 고장 역사·문화 체험학습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5:13
ⓒ 경서신문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17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 고장 역사·문화 체험학습’을 고령지역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문화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다솜이 사랑방 및 학부모 한울동아리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함께 어울려 우리 고장인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체험학습 참석자들은 가까이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우리 고장의 역사를 학습하기 위해 첫 번째로 대가야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520년의 우수한 역사를 지닌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는 지산동 고분군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지역 문화재의 우수성을 되새겨 보았다.

두 번째로 고령향교와 옛 대가야 궁성지가 자리하고 있는 연조공원을 찾아 조선시대의 학교 역할을 했던 향교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바로 옆에 세워진 ‘대가야국성지’ 표지석을 통해 대가야의 성터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원 내에 있는 고령 출신의 ‘독립투사 남형우 선생 순국기념비’와 ‘애국지사 신철휴 선생 기념비’ 앞에 서서 다함께 묵념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올바른 태극기 게양 방법을 함께 알아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통예절을 학습하기 위해 대가야다례원을 방문해 인사법과 절하는 방법을 익히고 부모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다도예절을 알아보았고, 다식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부할 수 있고, 가까이 있었지만 잘 알지 못하고 평소 쉽게 지나쳤던 우리 문화재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운수초교는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70%가 넘는 특성을 지닌 학교로, 평소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다문화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