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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력도 UP! 행복도 UP!
고령 운수초교, 교육지원청 현장지원장학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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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참된 마음으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추구하는 운수초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15일 ‘가르쳐서 행복하고, 배워서 행복한’ 수업이 되기 위해 ‘소인수 학급(복식학급)에서 활용 가능한 학생활동중심수업 방법 모색’이란 주제로 고령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장학을
받았다.
이날 지원장학은 고령교육지원청 배유미 장학사, 다산초교 이화경 교감을 컨설턴트단으로 구성한 가운데 전 학급 공개수업을 실시했으며, 공개수업 후에는 수업자와 컨설턴트가 수업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수업협의회를 진행했고, 마지막으로 전체 협의회를 하는 것으로 지원장학을 마쳤다. 이날은 특히 학부모들도 수업을 참관, 자녀들의 수업을 관심 깊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원장학을 받은 한 교사는 “소인수 학급에서의 수업, 특히 복식 수업에 대하여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원장학을 통해서 그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학급 학생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날 자녀의 수업을 보고 난 학부모들도 “평소 작은 학교, 소인수 학급에 대한 불안감이 없지 않았었는데 이번 수업에 참관하고 나서는 그런 불안이 기우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선생님의 열의와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이 여느 큰 학교 못지 않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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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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