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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노래로 꿈과 끼 키워요
고령 우곡·개진초교, 공동교육과정 진행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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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와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지난 13일 공동교육과정 수업의 일환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신명나는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두 학교는 소인수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6년째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교생 36명, 21명으로 구성된 두 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관계로 협동수업 등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2017학년도에는 교실수업 6회, 체험학습 4회, 합동 수영교육, 봉사활동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인수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실시된 음악수업은 사전 의견 조율을 통해 선정한 노래를 교실에서 함께 연습하고 어울관에 있는 노래방 기기를 이용해 노래자랑을 실시하는 수업이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곡과 인기가요 등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합창해보았다.
이날 수업에서는 양교 교장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 두 학교의 학생들이 얼싸안고 춤추는 모습 등을 보여 6년 동안 이어진 공동교육과정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진상배 교장은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두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된 것 같다. 내년에는 노래자랑 무대에서 교과시간에 배운 다양한 곡을 추가하여 더 알찬 노래자랑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우곡-개진만의 차별화된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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