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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랑, 몸으로 표현하세요
고령 다산초교, 학교폭력 예방 레크레이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화)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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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 14일 3·4학년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학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레크레이션 놀이와 게임을 실시했다.
이는 다산초교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번 5·6학년의 스토리 도미노에 이어 3·4학년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놀이와 체험을 통한 3E(Emotion, Excited, Enjoy)를 만족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개인별, 학급별로 경쟁하는 과정에서 단결, 협동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
먼저 풍선을 활용한 협동 놀이로 레크레이션을 시작한 가운데 2명, 4명, 8명 등 인원수가 달라짐에 따라 협동하는 방법도 달리하면서 즐겁게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신문지 게임을 통해 떨어지지 않기 위해 친구들과 몸을 밀착해 꼭 껴안는 활동이나 스테이지게임을 통해 친구와 신체를 부대끼며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두 개의 큰 원을 만들어 실시한 포크댄스에서는 음악에 맞춰 앞으로 전진, 뒤로 후진, 파트너 바꾸기 등 손과 발을 사용해 즐겁게 춤을 추면서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이날 행사를 담당한 학교폭력담당 김순동 교사는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우선적으로 학생들끼리 서로 신뢰하고 아끼며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놀이와 게임은 학생들 간의 우정을 쌓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어울려서 함께 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다산초교는 6월 한 달 동안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을 학년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5·6학년 도미노를 시작으로 3·4학년 레크레이션과 포크댄스를, 오는 16일에는 1,2학년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연속 실시하는 등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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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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