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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들이여 고이 잠드소서”
고령·성주·칠곡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4일(수)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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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령군 | ⓒ 경서신문 | |
|  | | ↑↑ 성주군 | ⓒ 경서신문 | |
|  | | ↑↑ 칠곡군 | ⓒ 경서신문 | |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고령·성주·칠곡군에서는 각 지역 충혼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각각 거행했다.
고령군은 대가야읍 주산 입구 충혼탑에서 관내 각 기관단체장 및 참전용사,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조국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성주군은 성주읍 예산리 충혼탑에서 전몰군경 유족, 미망인, 국가유공자, 성주군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전국 일제히 취명되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 후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및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패용 순으로 진행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천금보다 귀한 혈육을 호국의 제단에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더 발전된 성주, 더 행복한 군민, 다 함께 힘찬 새 성주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참석한 유족들의 손을 맞잡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주군은 특히 올해 충혼탑 내부에 안치되어 있던 위패가 오랜 세월에 훼손되고 제대로 알아볼 수 없던 것을 깨끗이 정비해 조국을 지키신 위대한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유족들에게 예우를 다하고자 노력했다.
칠곡군은 왜관읍 삼천리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 사회단체 회원, 주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의 노래,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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