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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댐 저수율 30%대…단수 불가피
가뭄 선제적 대,응 매주 화·수·목요일 단수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4일(수)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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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성주칠곡지사(지사장 강동엽)는 지난 12일 경북 최대의 농업용 저수지(총 저수량 4천749만t)인 성주군 금수면의 성주댐 용수공급을 요일별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댐의 저수율이 30%대(평년대비 74%)에 가까워짐에 따라 앞으로의 무강우에 따른 대책으로 매주 화·수·목요일은 단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비해 사전 물대기, 물잡기 등을 실시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문자전송 등으로 통보했다.
성주댐은 성주군 9개읍면, 고령군 일부지역까지 총3,220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요일별 단수는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2010년 이후 계속되는 가뭄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용수절약 대책이다.
농어촌공사 성주칠곡지사 관계자는 “장마 및 태풍 등에 의한 큰 비가 오지 않을 경우 현재의 저수량으로 2개월 정도 용수공급이 가능하기에 사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단수에 농업인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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