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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의 최적지 고령으로
고령군, 도시농업박람회서 귀농귀촌 홍보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3일(화)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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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군이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인구와 관련정보가 늘어나고 있으나 직접적인 상담의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이에 대한 직접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의 주최지역인 시흥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박람회에 참여했다.
고령군은 2만 평의 행사장에서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 도시민과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원도시, 문화관광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대가야의 고도 고령군을 알려 행사장을 더 빛나게 했다.
고령군은 조선중기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를 통해 농촌과 농업의 천혜지역으로 소개되면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50대 후반의 ‘베이비 부머’ 세대의 귀농귀촌 붐이 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령군은 대도시와 인접하면서 사통팔달 교통과 ‘신비한 왕국의 고도’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의 중심지로 국내·외로 알려지면서 국내외(이탈리아, 미국, 서울시) 문화·경제교류와 더불어 최근 모 TV 인기프로의 드라마 촬영장소로 픽업되기도 했다.
이번 기간 중에 열린 박람회장에서 고령군은 귀농·귀촌인들의 풍요로운 삶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컨텐츠와 발전하는 지역의 모습과 미래의 청사진을 영상으로 보내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아두기도 했으며, 귀농인의 손으로 만든 우수한 농산물과 홍보물은 찾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장을 찾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민 김민종(52세)씨는 “고령에 대해 최근에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고령군이 주관하며 실시하는 ‘고령군 한성백제 귀농귀촌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며 교육신청서를 열심히 작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지역에서 올라온 ‘고령군귀농인연합회’ 자원봉사 상담원들과 여러 정보를 나누면서 인생 이모작 귀농귀촌 미래설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고령군의 특이한 홍보 방법과 현수막, 귀농귀촌 광고마케팅, 또한 도시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을 앞세운 대가야 고령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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