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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 맞춤형 전공탐색 진로특강
대학교수 11명 초청, 진로 궁금증 해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3일(화)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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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등학교(교장 이현재)는 지난 8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대구가톨릭대 교수 11명을 대거 초청해 전공안내 진로특강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성주고 전교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해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전공교수의 특강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자 희망진로와 전공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와 꿈에 대한 열정으로 듬뿍 젖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도전 군은 본인의 평소 관심사인 경찰행정학과의 강의를 수강한 후 소감문에 “가슴이 요동친다. 오늘 나는 내가 갈 길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만들었다. 프로파일러는 범죄심리학의 과학적이고 심층적인 수사기법을 이해해야 하며, 현장의 단서와 행위의 특성, 심리 분석과 유사사례의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함을 배웠다. 이제 나는 이 사회의 정의를 위해 일하는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 내 인생을 걸겠다. 오늘 나는 내 꿈을 가슴 속에 각인한 벅찬 하루를 보냈다”고 기록했다.
이현재 교장은 “꿈에 대한 햇살과 전공에 대한 단비를 내려준 대구가톨릭대학교의 특강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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