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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교,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13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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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 7일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를 초청해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TV뉴스에서 종종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양한 형태의 성폭력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 예방 안전 수칙을 인지해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내용으로 전개했다.
먼저 학생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성폭력이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을 생기게 하는 무서운 범죄임을 알게 됐으며, 여러 가지 성폭력 사례를 통해 혹시 주변에 나도 모르게 이런 경우를 당한 적이 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각 사례에서 학생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스스로 찾아보았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6학년 박준상 학생은 “성폭력 같은 범죄는 항상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또한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도 당하는 경우가 있다니 항상 조심해야 겠다”라며 당혹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학생들은 성폭력에 대한 안전수칙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으며, 학교폭력과 성폭력은 학생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학생, 학부모, 교사의 학교 공동체가 한 마음이 돼 예방 교육에 힘을 합치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다짐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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