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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하천공모사업 최종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총 사업비 250억원 규모
대가야문화물길 회천사업, 친수시설 정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0일(화)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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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인 ‘2017 하천공모사업’에 ‘대가야문화물길 회천사업’이 선정됐다.
‘대가야문화물길 회천사업’은 대가야읍 헌문리에서 우곡면 월오리에 이르는 12.1km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 제방보강 및 친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제방보강(횡성·야정지구) 4.2km, 만남잔디원, 축구장·야구장·파크골프장 등의 체육시설, 오색둔치길, 오색제방길, 생태관찰장, 순환탐방로 등이며, 이로 인해 중앙부처협력사업과 연계한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향상과 회천 주변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친수·치수기능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2018년 실시설계를 완료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오는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하천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 경상북도에서 9개 사업 가운데 4개 사업을 선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5월11일 국토교통부의 1차 심사에서 전국에서 제출한 36개 사업 가운데 21개 사업이 선정됐고, 5월24일 2차 심사에서 21개 사업 가운데 고령군이 포함된 1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하천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하천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 치수·이수·환경 등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하천사업을 공모하는 사업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문화물길 회천사업을 통해 상습침수구간 정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하천을 이용한 문화·관광산업을 극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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