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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귀농인연합회 집수리 지원
독거노인 가구서 방충망 교체 등 ‘구슬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0일(화)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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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좋아 정착한 귀농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의 가구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고령군 귀농인연합회(회장 김정식)에서는 지난 27일 고령군 다산면 내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지붕처마 수리 및 방충망 교체 작업 등을 실시하고 집 안팎 청소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하는 등 집수리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가구는 기초수급자 가구로 집이 노후해 비가 오면 외부나 다름없는 부엌 안쪽으로 물이 떨어지고 바닥에 물이 차 식사 해결이 어려워 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귀농인연합회에서 이날 집수리 봉사를 통해 낡은 물받이를 걷어내고 보수해주었으며, 낡은 방충망 등도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다.
이번 귀농인들의 집수리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항상 비만 오면 걱정이 돼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으나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 물받이를 제대로 해줘 올여름에는 비가 와도 걱정하지 않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령군 귀농인연합회 재능기부봉사팀은 앞으로도 귀농인 각자 재능을 살려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종기 다산면장은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내어 봉사해준 귀농인연합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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