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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상호작용 극대화한다
고령 다산초교, 농어촌 교생수업 발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0일(화)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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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다산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농어촌 교육실습 기간 중 교수학습 방법의 실제적인 현장체험과 수업 과정에서의 교사·학생간 역동적 상호작용을 직접 체험하고 수업력 향상을 꾀하고자 지난 22월부터 24일까지 3일간 교육실습생 수업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수업발표에는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교육실습생들이 수업능력과 연구실적이 우수한 담임교사 4명의 지도 아래 3학년, 5학년 각각 2개 반에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등 다양한 교과로 수업을 지도했으며, 예비교사로서 수업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교생들은 수업 준비를 위해 밤새도록 이어 만든 태양계 모형으로 태양과 행성간의 거리 비교 과학 수업,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톡 캐릭터를 활용해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높이는 분수의 뺄셈 수업, 디자인의 중요성을 지도하기 위해 다양한 간판을 사전 제작해 수업교구로 사용하고 단순 그림이 아니라 우드락, 찰흙, 수수깡 등 다양한 입체형태로 만들어보는 간판 만들기 미술 수업 등 학생활동이 중심이 되는 교육실습으로 활발히 이뤄졌다.
수업발표 교생이 수업하면 다른 2명의 교생들도 순회 지도하며 서로 간의 수업을 돕고 밤새 수업자료를 제작하고 수업 전까지 활동내용을 고민하는 11명의 교생선생들의 모습이 학교 전체의 수업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부족하거나 수정해야 할 수업의 부분들을 고민하는 모습이 훌륭한 예비 교사로의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해 보였다.
3학년1반에서 교육실습을 받은 최성욱 교생은 “여러 가지로 준비하여도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될 때가 있고 학생들의 학업능력 편차가 실제 수업에 다양한 어려움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게 되어 큰 배움과 더불어 교사로서 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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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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