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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건강하게 팔팔하게
고령군, ‘건강100세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30일(화)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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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건강이 취약한 다산면을 대상으로 ‘건강100세 만들기 사업’을 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다산면의 경우 관내에서 상대적으로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이 높고, 걷기실천율과 저염선호도가 낮은 지역으로서 건강형평성의 제고가 필요한 지역이다.
보건소에서는 지난 2월 다산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5월11일~25일까지는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이란 주제로 1차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의 저염선호도는 2014년 58%, 2015년 54.2%, 2016년 52.8%로서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트륨 과잉섭취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고 신장질환 발생을 높이는 만큼 군은 교육을 통해 싱겁게 먹기 실천을 유도했다.
다산면 주민들은 “싱겁게 먹으면 밥이 안 넘어 간다”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는데 보건소 영양사가 국물을 적게 먹고 건더기만 먹어도 나트륨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해 본인의 간에 맞게 먹으면서 싱겁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6월에는 다산면 20개 마을별로 걷기동호회를 구성하도록 걷기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며, 8월에는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교육, 10월에는 잇솔질 실천율 향상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매회 방문할 때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다산면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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