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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해 주차 양보하세요
고령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점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4일(수)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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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고령군 관내 관공서 및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고령군지체장애인협회(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2017년 상반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 내용으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위치, 유효폭 확보, 규모, 높이차 유무, 불법주차 등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점검(12개 항목)으로 점검시간은 이용자가 많은 평일 오후(13∼16시 사이)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최근 생활불편 신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민원신고가 급증해 고령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불법 주차 차량은 10만원, 주차 방해 행위 50만원) 부과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 내 공영주차장 등에서의 불법주차 사례와 스마트폰 신고에 대한 보복성 악질 민원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신고에 대해 공공기관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협조공문 발송과 고령군 홈페이지, 전광판, 대가야소식지 등에 안내사항 게재 등 군민 홍보를 강화해 군민의 인식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하고,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확보를 통해 보행 장애인이 자동차를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 및 이동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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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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