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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은 가꾸고 학교폭력은 버리고
고령초교, ‘녹색 마음 밭 가꾸기’ 행사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4일(수)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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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18일 고령초등학교 전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녹색 마음 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고령초교는 2017년 생활지도특별지원학교로 선정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어울림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Harmony)과 흥미 있는 체험활동(Interesting) 행사로 이날 온 학교가 화분에 꽃을 심고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배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정답게 꽃을 심고, 심은 꽃의 이름을 함께 적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한다면 고령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행여 꽃잎이 떨어질까 조심스럽게 만지는 모습을 보니 오늘 이 행사가 너무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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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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