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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한 학교
고령 쌍림초교, ‘사랑의 허그데이’ 행사 실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4일(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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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1학기 교권보호주간을 맞아 지난 17일 등교시간에 교권과 학생 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의 일명 ‘사랑의 허그데이’ 라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허그데이’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행사로 등교시간인 오전 8시 10분부터 8시 30분까지 교문에서 교사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
이날 쌍림초교의 모든 교사들은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아침 일찍부터 출근,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 모두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안아주며 맞이했다. 처음에는 어색해서 수줍어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며 나중에는 먼저 달려와서 선생님의 품에 안기거나 손뼉을 마주치며 좋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아침에 잠이 덜 깬 채로 학교에 들어왔는데 교문 앞에서 많은 선생님들께서 안아주시고 손뼉도 쳐주셔서 오늘 아침 등굣길이 너무 행복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노인영 교장은 “오늘 ‘사랑의 허그데이’ 행사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따르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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