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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 살리기 우리가 앞장
고령군, 3차 맘 지킴이 양성교육 실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4일(수)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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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6일 오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보건, 복지공무원 및 교사, 시설 종사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3차 맘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전문강사 추천으로 대구과학대 이호진 교수를 초빙해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 강사용 매뉴얼을 활용, 자살 위험성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을 알게 함으로써 교육받은 맘(mom) 지킴이는 살고자 하는 희망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듣고·말하기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등 주민을 자주 가까이 접하는 공무원 및 시설종사자들이 구체적이면서 응급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누구든지 인생의 어떤 시기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으로 힘든 고비에 생명지킴이의 작은 역할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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