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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개진초교 행복한 동행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학교군 컨설팅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4일(수)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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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16일 2017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학교군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은 소규모 인근 학교 간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공동교육과정에서는 형곡초등학교 최순실 교장과 함께 컨설팅을 진행한 가운데 1·2학년군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고 책 속의 인상 깊은 장면을 클레이아트로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3·4학년군 학생들은 동화책 독후 활동 후 협동화 그리기를, 5·6학년군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서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토론에 관련된 수업을 각각 실시했다.
특히 두 학교의 교사들은 모두 수업에 참가해 협력교수(Co-teaching)를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세밀한 지도를 할 수 있었다.
이날 수업이 끝난 후 교사들은 컨설턴트에게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력 향상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컨설팅에서 공동교육과정의 공동수업 방법과 공동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컨설턴트로 이번 컨설팅에 참가했던 형곡초교 최순실 교장은 컨설팅에서 “선생님들의 수업을 보면서 많이 연구하고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었으며, 평소 소인수 학생들로 활동하기 어려운 수업을 중심으로 테마를 재구성하여 공동수업이 아주 잘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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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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