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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응급처치로 생명 구해
고령파출소 황상원 경위, 이윤진 순경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0일(수)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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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고령파출소 황상원 경위, 이윤진 순경 | ⓒ 경서신문 |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 소속 경찰 2명의 신속한 상황대응으로 위험에 빠졌던 소중한 생명을 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9시경 고령파출소 황상원 경위와 이윤진 순경은 아파트 이웃이 자살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편의 자살소동을 보고 충격을 받은 요구호자가 과호흡 증후군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윤진 순경은 신속하게 경찰서 상황실과 119 구조대에 연락했다.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때 황상원 경위는 아내가 같은 증상으로 응급실에 갔을 때 의사들이 하던 응급처치가 떠올랐다.
이에 주변에 있던 비닐봉투로 요구호자의 과호흡을 막아 호흡을 정상화시켰고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여경동 고령경찰서장은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요구호자가 의식을 잃을 수 있는 긴박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국민의 생명보호는 경찰관 직무집행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경찰의 직무이며 앞으로도 직무에 충실하게 임하는 고령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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