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6 17:46: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고령 부례관광단지 개방 임박
풋살장, 카라반 등 다양한 시설 갖춰
하반기 민간사업자에 위탁·운영 계획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0일(수) 11:23
ⓒ 경서신문
고령군이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게 낙동강을 중심으로 각종 강변문화 관광개발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성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지역경계를 이루는 낙동강변을 따라 고령군 다산지역에 좌학근린공원을 지난 2014년 조성했고, 고령의 관문인 성산면의 봉화산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개진면의 팔만대장경 이운길을 모티브로 한 개경포공원과 낙동강 수변을 따라 산악과 수생식물을 탐방할 수 있는 너울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우곡면의 명품 산악자전거(MTB) 도로는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많은 동호회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운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수려한 조망과 다양한 수변 볼거리, 바다 같이 넓게 탁 트인 낙동강 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고령군에 따르면 특히 이번에 준공하는 낙동강변의 우곡면 예곡리 ‘고령 부례관광단지’는 시대에 걸맞게 국민 여가시간의 증대와 웰빙과 체험관광, 스포츠와 함께 자기개발 중심의 관광행태에서 레저와 스포츠·휴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서 새롭게 개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령 부례관광지’는 낙동강변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가진 가장 오지마을 부례지역을 지금까지 비포장도로에다 산악의 임도를 이용하며 다닌 지역으로 새롭게 군도 10호선을 개설해 교통여건을 개선했으며, 낙동강변의 옛 선비들이 풍류와 뱃놀이를 즐기며 시와 노래를 부르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부례정과 개호정’ 등이 인근 지역에 있다.

관광지의 전체면적은 36,995㎡에 총 사업비 96억 원을 투자해 201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3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낙동강 홍수관리구역 제외를 위한 약 5-7m 지반을 성토하는 조건으로 승인받았으며, 당시 관리청과의 협의 애로로 사업이 약 1년 지연되기도 했다.

사업비 또한 성토량 약 15만㎥의 비용 문제로 군비 13억 원이 추가 소요되는 등 많은 애로가 있었다. 지난 2013년 말 경상북도로부터 고령 부례관광지로 지정받았고, 2014년 토지보상을 거쳐 실제공사를 착공하게 됐으며, 지난해 연말 완공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국토종주자전거길(MTB도로)의 이용자 숙박을 위한 유스호스텔형 바이크텔(남20, 여16)과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포레스트 어드벤쳐 체험시설, 소규모 동호회 회원들의 단체게임을 위한 풋살장,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카라반(6인용 10동) 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공암벽, 농구장, 수변 및 산악 탐방로 너울길, 달성군과 연계를 통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인 계류장 등을 설치해 늘어나는 레저스포츠 수요에 부응하고, 낙동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로서 지역에서 손꼽히는 레저스포츠 관광단지로 만들었다.

한편 고령군에서는 현재 고령 부례관광단지를 공무원과 관내 학생 및 읍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운영기간 중 미흡하거나 부족한 시설 등을 보완 정비해 실제 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하반기에 선정,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