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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선배의 훈훈한 후배사랑
고령 운수초교 44회, 후배에 체육복 지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0일(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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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초등학교 제44회 동창회(회장 양영규)에서 지난 2일 제95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동창임원들이 모교를 찾아 재학생 전원 18명을 위한 체육복을 기탁했다.
운수초교 동창회의 이 같은 지원은 학령기 인구 감소와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교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각 동창회 기수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운수초교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학교발전기금 기부, 입학식 및 졸업식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사업 또한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다.
운수초교 44회 동창회 양영규 회장은 “학교발전과 학생복지를 위해 학생들에게 체육복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체육복 지원은 물론 장학사업과 학교행사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수초교 박순지 교장은 “운수초교 동창회에서는 매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학교와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운수초교 동창회에서는 해마다 학교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것처럼 우리 운수초교 교직원들도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운수초교에서는 이날 학생들이 지급받은 체육복은 체험학습 및 교내행사 등에 참여할 때 착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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