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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강군 저력 발휘했다”
군부종합 칠곡 1위, 성주 5위, 고령 9위 올라
칠곡 6연패 금자탑…성주 4년째 상위권 고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2일(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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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칠곡군선수단이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도민체전 군부 6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성주군은 군부 5위, 고령군은 군부 9위에 올랐다. | ⓒ 경서신문 | |
‘별빛가득 영천에서 희망가득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천시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일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0만 도민의 화합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서 칠곡·성주·고령군 선수단은 각각 향토의 명예의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1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406명(선수 327명, 임원 79명)이 참가한 칠곡군선수단은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도민체전 군부 6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군부 15개 종목 중 배구, 레슬링, 볼링 3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점수 151.5점을 획득, 141.2점을 획득한 울진군을 누르고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칠곡군은 2007∼2010년 4연패 후 2011년 울진군에 우승을 내줬으나, 이후 다시 2012∼2017년 대회에서 잇따라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귀염을 토했다.
군부 15개 종목에 32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성주군선수단은 종합점수 115점을 획득, 군부종합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4년째 상위권에 입상, 명실상부한 체육강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주군의 효자종목으로는 7년째 종합1위를 달성한 정구와 성주군이 운영하는 실업팀이 있는 태권도 종목이 2014년부터 4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마라톤에서 3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해 제2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볼링종목에서 선전해 종합 2위에 올랐다.
고령군은 이번 도민체전에 총 14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326명(선수 248명, 임원 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배드민턴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종합점수 82점으로 당초 목표했던 8위에 못 미치는 군부종합 9위를 차지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순위가 내려갔다.
특히 배드민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도민체전 6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도내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씨름은 종합2위로 고령씨름의 명성을 보여주었고, 골프도 종합3위로 군세에 비해 비교적 고른 활약을 보였다.
반면 지난해 대회 종합1위를 차지했던 유도는 종합 5위에 그쳤고, 지난 대회 종합2위를 기록했던 태권도가 종합8위로 추락해 전체 점수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내년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삼백의 도시인 상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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