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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있고 휴식이 있는 고령으로
대가야수목원 등 고령 관내 숲 방문객 증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2일(화)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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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향긋한 봄꽃이 만발하고 녹음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 고령군에서 운영 중인 대가야수목원, 미숭산자연휴양림, 대가야고령생태숲과 주산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대가야수목원의 경우 4월 방문객이 일 평균 600명 정도이고 특히 지난 4월23일은 최대 2,200여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가야수목원은 대가야읍 금산 아래 위치하며, 지난 2004년 산림을 푸른 산으로 가꾼 산림녹화사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해 2008년까지 5년 간에 걸쳐 조성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16년 6월 13일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 촉진과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산림녹화기념숲’에서 ‘대가야수목원’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하게 됐다.
대가야수목원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암석원, 미로원, 잔디광장, 바닥분수 등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자연학습체험장 및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수목원 보완사업으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테마정원을 조성, 매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대가야수목원 개원(관람)시간은 3~10월은 오전9시~오후6시, 11~2월은 오전9시~오후5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1월1일), 추석은 쉬는 날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미숭산자연휴양림은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 등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두 달 전부터 객실예약이 완료된 상태고 이국적인 자작나무 숲길 산책로에서는 마치 동화 속 빨강머리 앤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신비롭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휴양림 바로 옆에 조성돼 있는 ‘대가야고령생태숲’과 ‘대가야수목원’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꽃과 나무, 숲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 중이며, 매년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고령군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최근 숲길 걷기, 산림교육, 산림치유 등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휴양 및 문화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욕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군의 산림문화휴양시설은 대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질 높은 산림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림휴양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 ‘쉼’이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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