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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받아온 결연자 팔을 걷다
고령 다산 한그루봉사단 결연자와 봉사 나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02일(화)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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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다산면 한그루봉사회(회장 서미경)는 지난달 27일 월례모임을 통해 독거노인 등 가구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그루봉사회는 회원이 17명으로 매월 모임을 통해 지역주민을 돕고 있는 가운데 국민임대 아파트가 밀집한 다산면의 특성상 경제적, 정서적으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12가구의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되찾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4월 모임에서는 회원 및 결연자도 같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중증 장애인 가구를 방문, 주택 내·외부 청소 및 말벗 봉사를 했으며, 그동안 봉사를 받아온 결연자들도 오늘만큼은 이웃을 도와주고 위로해주는 봉사자가 돼 청소도 하고 마당의 풀고 뽑고, 간식도 나누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서미경 회장은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모두가 웃으면서 다 같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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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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